주말을 이용해 아이랑 해외여행을 다녀오기에 가장 좋은 나라는 일본입니다.
비행기를 타고 2시간이 채 걸리지 않고 우리나라와 문화도 비슷해 부담 없는데요
겨울에 떠나기 좋은 일본의 벳부 볼거리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산리오 하모니랜드를 비롯해 동물원 등 즐거운 추억을 가득 만들고 오세요
1. 아프리칸 사파리 & 원숭이산
처음 일본에서 원숭이를 만날 수 있는 여행은 쇼도시마여행입니다. 바로 옆을 지나다니며 과일을 먹고 낮잠도 자는 모습이 완전 신기했습니다.
일본 가족여행도 벳부 온천 주변 원숭이산 다카사키야마 자연동물원에 가기로 계획을 할 수 있습니다.
입구부터 원숭이가 지내는 장소까지는 거리가 좀 되었는데 모노레일 탑승이 가능합니다.
입장료 |
대인 | 소인 |
520 ¥ | 260 ¥ |
사람이 지나가든 말든 신경 쓰지 않고 삼삼오오 모여 장난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여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다들 온순했지만 원숭이 눈을 계속 쳐다본다거나 놀리는 행동은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고 합니다.
어쨌든 동물이니 돌발행동으로 공격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먹이 주기 체험을 위해 또 다른 동물원을 들릴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프리칸 사파리입니다.
사파리 버스를 타고 한 시간 정도 돌며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 | 어른 | 아이 |
2600 ¥ | 1500 ¥ |
가보시면 상상했던 것보다 넓은 초원과 동물들이 편하게 있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진짜 아프리카 정글처럼 차를 타고 이동하는 곳입니다.
첫날에 있는 동물원은 어른도 아이도 즐겁게 일본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입니다.
2. 지옥 온천
드디어 일본 벳부여행에서 하이라이트라고 여길 수 있는 지옥온천 관광입니다. 아주 유명한 곳이지요
2박 3일아이에게 미리 영상도 보여주고 뜨거운 온천이 왜 24시간 솟아나는지도 알려주면 그냥 가서 보는 것과 많이 달라지겠죠
궁금증을 유발했으니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이곳저곳을 구경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을 겁니다.
한국관광객도 많이 있어서 간단한 한글 안내문도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일본에서 한글을 보면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 듭니다. 하늘이 호수로 변한 듯 파란 벳부 온천은 색이 참 신기하고 예쁘지만 유황냄새가 풍기는 온천도 있습니다.
여기저기 마치 순례하듯 구경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온천이 있지만 이렇게 연기가 펄펄 나는 풍경을 보는 건 쉽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도 신기해하면 관광할 수 있는 곳이죠
모든 물이 블루는 아닙니다. 빨간색이 살짝 도는 것도 있었고 탁한 황토색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온천을 모두 봤으면 이제는 간식을 먹을 타이밍이 오겠죠.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이 있고 맞은편에 간단한 간식거리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면서 맛있는 음료수와 삶은 달걀도 먹고 피곤했던 발을 쉬게 하면서 소소한 힐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산리오 하모니랜드
아이랑 해외여행 두 번째 날은 깜찍한 벳부 산리오 하모니랜드입니다.여기에 나오는 인형들 이름이 하나같이 어렵고 헷갈렸는데 아이는 줄줄 외우며 퍼레이드 공연에 시선을 떼지 못했습니다.
운영시간 10:00 - 17:00
오픈은 아침 10시인데 이때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인사를 합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개장 시간에 맞춰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어른들에게는 벳부 온천여행이 목적이지만 산리오 하모니랜드는 아이들의 목적으로 바뀌는 여행입니다.
입장권은 미리 한국에서 준비했는데 매표소 현장보다 저렴했습니다.
현장 | 3,300¥(약 30,000원) | 어른아이 동일 |
klook | 25,300원 |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이다 보니 무서운 어트랙션은 하나도 없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기구들이고 그 이상은 조금 유치할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장소라 주말에는 놀이기구 타려는 사람들로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신나게 놀다가 쉬어야 할 때는 대관람차 탑승을 권합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는 하모니랜드는 예쁜 핑크 세상입니다.
핑크색이다 보니 남자아이들보다는 여자친구들이 더 선호하는 놀이동산입니다.
키티가 어찌나 많던지 엄마들은 어릴 적 추억이 떠올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음식의 비주얼도 완전 깜찍합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였지만 에너지 보충을 위해 맛있게 먹어야겠죠
4. 벳부 온천 스기노이 호텔
벳부온천 스기노이 호텔은 벳부온천 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절경을 바라볼 수 있어
"하늘 위에 펼쳐진 끝없는 하늘"을 형상화하여 이름 지어진 곳입니다.
벳부의 거리 풍경을 비롯해 벳푸만, 쓰루미다케 외 테츠와온천에서 일어나는 김서림 등 계절이나 시간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이는 벳부를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스기노이 호텔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편안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전망이 좋은 노천탕 '소라유'에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는 전망 노천탕. 최상층, 해발 약 250m의 절경과 함께 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