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다들 재미있게 보고 계시죠
한국 시간으로 황금 시간대에 경기가 시작해서 많은 분들이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는데요
대표팀이 안쓰럽기만 한 상황이 벌어졌어요
대표팀은 E조 2위인 한국은 이미 아시안컵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좋은 소식이죠
한국이 말레이시아를 대파해 바레인에 이긴 요르단 보다 높은 득실을 기록하거나, 요르단이 바레인에 패하거나 비기는 경우에 E조 1위 자리는 한국 대표팀이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죠 E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라가면 D조 2위 이론과 '운명의 한일전'을 치러야 합니다.
한일전이 문제인거는 아니지만 아시안컵 1순위, 2순위 우승 후보로 꼽힌 두 팀이 불과 16강에서 맞 대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 한국이 16강에서 일본을 이기더라도 상위 라운드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등과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이란은 유럽 국가 못지않은 강한 체격 조건을 앞세워 항상 우리 대표팀을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이 E조 2위인 16강에 진출할 경우 F조 1위와 16강 전을 치르게 됩니다. F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태국을 제치고 1위를 기록 중입니다. 두 팀의 맞대결(25일)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결정됩니다. 한 수 앞의 기량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 조 1위에 로를 확률이 높습니다.
전통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도 우리 대표팀에게 만만한 상대는 아닙니다. 다만 우승 후보 일본과 비교하면 조금 수월한 상대로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인데요 16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만나는 경우 대표팀에게 괴로운 일정이 생기는데요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또는 태국)를 꺾고 8강에 오르면 단 이틀만 휴식한 뒤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반면 한국의 8강 상대는 무려 4일의 휴식을 취하고 경기에 나설 수 있습니다.
한국보다 명백하게 체력적으로 우위에 서는 셈인거죠
8강까지는 아직 먼 경기일 수도 있지만 스포츠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 대표팀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지금의 축구 대표팀의 실력이라면 준비를 잘 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죠
다방면으로 준비를 철저히 해서 좋은 경기와 결과를 국내팬들에게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